신앙의 삶/Q.T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요한복음10:31-42)

예인짱 2009. 3. 12. 20:28

내용정리

 

1. 다시 돌을 든 유대인

 

예수님-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하느냐?

유대인-선한 일을 인하여서가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님-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유대인-저희가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2. 요단강 저편에서 되어진 일

 

처음 요한이 세례주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르쳐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교훈

 

1. 하나님을 향한 억지 존중

 

유대인은 하나님을 높인다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중심을 읽지 못했고, 오히려 하나님의 아픔거리가 되고 말았다.

감히 하나님이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하겠다는 이유로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쓰는 것을 거부하였다.

 

무조건적인 존중이 얼마나 무서운 재앙을 만드는가를 보여주는 예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높인다.

그러면 그것이 가장 큰 믿음인 것처럼 착각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세계를 막는 사탄의 올무에 사로잡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을 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다.

인간이 신적인 자리에 있다는 참으로 기묘한 말씀을 통해 그들의 모순된 논리에 정곡을 찌른다.

인간이 얼마나 높고 귀한 존재인가를 만천하에 밝히신 것이다.

 

유대인의 신앙은 일면은 맞지만 하나님의 신앙세계를 깊게 관통하는데는 너무도 역부족인 신앙형태이다.

유대인의 신앙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구속사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모순속에 자리하는 것이다.

그 답답한 논리의 틀에 갇힌 유대인을 상대로 한 예수님의 진리는 그들에겐 영원히 갇힌 복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수님이 교훈이 주는 위대함은 그 역설적인 사람들을 향해 진솔하게 펼쳐지는 고백속에 아름답게 드러난다.

단 하나의 오차도 없이, 단 하나의 모순도 없이 예수님은 자신이 가진 절대적인 영적 비밀, 영적 진리를 선포하시는 것이다.

 

참으로 예수님의 진리가 돋보이는 위대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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