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교회학교

주일학교가 부흥하는 현장

예인짱 2009. 2. 26. 11:24

주일학교가 부흥하는 현장
절망 가운데서도 어린 생명들의 티 없이 맑은 모습을 보면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 관선 이사로 교단의 분위기가 침울해 있지만 그래도 교단의 미래는 밝다. 부흥하는 교회, 그 안에 소망이 있고, 어린 생명들의 활달한 환호 속에서 희망을 가꾸어 간다.

3천명의 주일학교 학생이 커가고 있는 ‘벧엘교회’ "과감한 투자와 열정이 주일학교 성장 이끈다"

“교회성장이 둔화되는 우려 속에서도 성장하는 교회가 있다.” 성장저하를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한국교회 분위기지만 과감한 지원과 열심 앞에서는 그런 현상도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서울노회 벧엘교회(담임목사 박광석) 주일학교의 경우가 그 한 예. 벧엘교회 주일학교 학생 은 3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자가 벧엘교회 주일학교를 찾았을 때 다른 교회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게 했다. 혹자는 “장년교인 성장으로 자연성장”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자연 증가도 받아낼 그릇이 안되면 보장받기 힘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 과감한 투자와 교사들의 열심
벧엘교회 주일학교는 본당 외에 인근 건물을 임대해서 3개 층에 교육관을 꾸몄다. 그 커다란 교육관에도 한꺼번에 수용하기 힘들어 학년별로 나눠 4부 예배까지 드리는 형편이다. 5 백여명의 교사들의 헌신적인 수고는 그 많은 아이들을 넉넉히 품을 수 있게 했다. 교사들의 이러한 헌신은 학년초에 교사세미나를 통해 준비된 것이다. 층마다 아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고, 교사들은 조직적이고 익숙한 솜씨로 아이들을 아우른다. 수고의 땀방울을 흘리는 교사들의 머리 속에는 내년 말에 완공될 새 예배당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 아이들과 함께 할 꿈에 부풀어 있다.

■ 특성화된 커리큘럼
담임목사의 지도를 받은 교육위원장 강영환 목사를 팀장으로한 기획팀은 각 학년 별로 특성에 맞게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봄 가을 전도행사를 통해 새 친구들을 전도하고 전도된 새 친구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유치 유아부에서는 인형극, 그림자 연극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초등학생들에게는 새 친구 환영회 등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제자반을 통해 본 교회에 뿌리내리도록 돕고 있다.


홍보 전략
주일학교 홍보 전략도 다양하다. 본당에서 예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일반 성도들에게 주일학교 알리기 활동을 통해 교회 출석교인들의 자녀를 흡수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포석 중에 하나다. 그 외에 봄 가을 전도행사와 각종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의 전도에 온갖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중 고등부는 청소년 찬양 축제, 청년회는 이삭줍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 장년예배 시간에 맞춘 시간 편성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오는 주일학생을 위해 장년 예배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예배 시간을 운영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같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편성한 것도 중요 전략 중에 하나다.

■ 풍성한 프로그램
현대 어린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은 교회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하게한다. 벧엘교회 주일학교에는 각 학년별 부마다 특색 있는 활동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깊이있는 신앙교육과 즐거운 게임, 어린이 제자반, 드라마팀, 찬양팀 등 여러 소그룹 모임이 어린이들의 재능에 맞춰 편성되어 있다. 재미있게 참여 하다보면 신앙 성장에 큰 유익을 더해 준다. ‘부흥하는 주일학교는 재미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한다.

■ 과감한 투자와 열정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투자한 만큼 결실을 얻게된다. 주일학교를 외면하는 교회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담임목사가 주일학교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교회는 주일학교 학생들로 북적인다. 교회의 성장둔화를 정면을 돌파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주일학교 전도전략이 아닐까?

유치부 어린이들의 특성

*신체적특징*

팔다리가 들썩 들썩!
이시기의 어린이는 대근육이 왕성히 자라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넘치는 활동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고 옆친구와 장난치며 꼼지락거리는 것도 그 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중력시간도 10-15분에 불과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너무 조용히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지않고 대근육을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해준다면 신나고 재미있는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적특징*
선생님 질문있어요?
"선생님! 이게 무엇이예요?왜그래요?" 끝임없는 질문으로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한적은 없나요? 우리 유치부 친구들은 이시기에 궁금한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아요! 또한 어휘력이 증가함으로 약간의 논리적인 생각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이해한다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이해하지요! 그래서 문자그대로 뜻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때로는 주위사람들은 당혹하게 하거나 끊임없는 질문을 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실하고 솔직히 답변해 준다면 큰 사고를 할 수 있을 꺼예요!

*정신적 특징*

꽃님과 이야기해요!
이시기에 어린이들은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놀이를 할 때도 꽃과 나무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어린이들은 상상하며 느끼고 ,그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물에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물활론적사고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상상으로 소중하고 예쁜 꿈을 그리며 만든답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의 생각의 표현들이 조금은 현실적이지 않다하더라도 존중해 주며 이해해 준다면 더욱 예브고 아름다운 꿈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정서적특성*
저는 기뻐요!그리고 슬퍼요!
슬픔이나 기쁨에 대해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느끼는 정서를 울음이나 웃음등으로 그대로 표현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모방심리가 강한데 어른들이나 선생님에 대한 행동,말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정서와 동정적이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이야기, 꽃,나무,왕자님 등의 동화적인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에게는 부정적인말과 이야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긍정적이인 정서와 건강한 자아를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도해야겠습니다

*사회적특징*
제가 먼저할래요!!
유치부 어린이는 자신이 먼저 한다거나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중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격이 모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유치부시기의 자기중심적인 특징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과 함께 양보하고 나누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타인과 나누며 양보하는 것을 가르쳐 배울 수 있게하고 친구들과의 분쟁이 있을때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지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특징은 자신의 독립성을 의미하는 것임으로 자신의 개성을 잘 표출하고 가꿀 수 있도록 칭찬하고 도와주세요!

*신앙적 특징*
이시기의 유치부 어린이들의 신앙은 신앙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보다는 타인에게 보고 배우는 것을 통해 그 이미지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기도하는 모습 찬양하는 모습등을 보며 어린이들은 행위자체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신앙은 의식적이고 구체적입니다.


그래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헌금드리는 행위를 신앙으로 생각하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만들어갈 신앙적인 이미지를 확인해 주고 점검해주어 그 신앙이 평생의 신앙으로 바르게 형성될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도와주고 가르쳐 주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