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메뚜기 재앙(출애굽기10:1-20)

예인짱 2008. 4. 11. 09:48

이번엔 메뚜기다.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들에 너희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무서운 경고이다.

이 경고를 접한 바로의 신하들은 바로에게 강권한다.

 

어느 때까지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그러나 바로는 완고한 고집을 꺽지 않는다.

그의 교만은 이미 자제력을 상실한 감정적 교만으로 극에 치닫고 있었다.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낫다하나님의 말씀이 실감된다.

 

그는 불순종한다.

그의 결과는 뻔하다.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 메뚜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의 시계는 더디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계는 분명히 돈다.

그 시계는 맷돌같이 확실하게 갈아 업는다.

 

바로가 지금 그 맷돌에 들어온 것이다.

바로는 회개한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바로의 고백이다.

그리고 알게된다. 이 고백이 얼마나 권모술수의 고백이었는가를..

고백이 고백이 아니다. 고백에 담긴 마음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겨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를 용납한다.

메뚜기를 철수시킨다.

 

하나님과 적이 됨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하나님과 적이 되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만드는지..

이 주제엔 하나님의 적만이 해당되는 주제는 아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못하는 모든 일이 이에 해당된다.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드는 일이 두려울 진저..

 

교훈.

1. 하나의 철칙.

하나님에게 순종하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가는 이 일에 집중하자.

이것이 내 생애 최고의 교훈이다.

 

2. 빨리 돌이키자.

재앙은 재앙을 부른다.

재앙이 시작될 때, 왜 재앙이 시작되는지 모른다.

나의 고정적 사고의 틀에 갇힌 자에게 재앙은 오히려 재앙일 뿐이다.

빨리 돌이켜야 한다. 빨리 회개해야 한다.

부족함이 없는게 인간이 아니라, 부족함을 고치는 것이 인간이다.

 

계획.

1. 결혼식준비.

2. 양육준비.

3.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