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끝없는 싸움의 끝(출애굽기8:16-32)

예인짱 2008. 4. 8. 18:12

순종은 축복,

불 순종은 재앙,

이 두개의 도구를 쓰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바로의 불순종,

당당하고 힘있는 바로,

위엄과 거만과 강팍함의 상징인 바로,

당장은 하나님앞에서까지 위엄을 부리는 바로는 하나의 길을 향해 달려간다.

 

재앙의 길,

이 길 밖에 없다.

 

모세는 지팡이를 들어 티끌을 친다.

애굽의 온 티끌이 이가 되어 온 애굽에 이로 변한다.

 

바로가 타협을 한다.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면 안되겠냐?

타협이 목적이 아니라, 의지를 꺽는게 목적이다.

안될 것을 한번 해보는 것이다.

 

바로의 교만은 인간에게 환멸을 갖게 한다.

저런 인간이기 때문에 유대인을 학대하였고, 저런 인간이기 때문에 백성의 피를 빨아먹는 왕이 될 수 밖에 없음을 피부로 느낀다.

그 시대에 하나님은 일관된 하나님의 지도자,

섬김과 온유를 가진 지도자를 키우셨음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진다.

 

바로는 안된다.

안 될 수 밖에 없다.

되는 길은 하나,

안되는 것을 경험하는 수 밖에 없다.

 

그 길을 걸아가야 한다.

그 터널을.

 

큐티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모세의 힘듬을 생각하면 지도자의 자리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가를 실감한다.

하나님의 자리는 어떻고..

 

여러 생각을 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