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애굽기4:10-17)

예인짱 2008. 4. 1. 10:30

너무도 공감되는 말씀이다.

도대체 모세가 무슨 수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팡이를 들어 뱀이 되게 하고,

손을 옷에 넣어 문둥병을 들게 하고 그것을 다시 고친다고 해도,

하숫물이 피물이 된다고 해도,

그것으로 어찌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낼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을 어떻게 끌고 가며,

그들을 어떻게 다스린단 말인가?
내 나이 80에..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정말 공감되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하나님은 모세를 향해 노를 발하신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것이다.

 

인간적인 지극히 인간적인 요구 앞에서,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다.

그것은 정확한 상황판단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막는 무서운 죄악이다.

 

인간의 판단은 합리적이다.

현실적이다. 오히려 현명한 판단같이 느껴진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말자.

아무것도 되지말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되고 마는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만드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모세는 늙었다.

꿈고 소망도 다 사라진 나이이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을 통해 이 일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세의 일생은 무엇인가?
무었때문에 갈대상자에서 구출받았고, 무엇때문에 바로의 궁궐에서 살았고,

무엇때문에 광야에서 40년동안 훈련받았단 말인가?

 

한마디의 말이,

한마디의 겸손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하나님의 노를 발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현장에 서는 것이 하나님의 지도자이다.

이 현장에 서야 하는 것이 교회의 지도자들인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약함을 돕기 위해 아론을 보내신다.

하나님은 일을 하신다. 혼자 못하면 사람을 보내셔서 일을 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뜻하신 일이면 무엇이든지 그 일을 성취하시려고 하신다.

 

2008년 4월을 맞아,

하나님이 내게 가지신 사역의 꿈을 돌아본다.

생명을 구원하는 사명, 사역자를 세우는 사명, 교회의 시스템을 세우는 사명,

그 사명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는 4월이 되길 소망한다.

 

교훈.

1. 일을 시키시는 분은 하나님.

하나님이 아신다.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이끄심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일을 도우시는 하나님.

일은 막힐 수 있다. 하나님은 아신다. 그 일을 도울 사람을 보내신다.

함께 하게 하신다.

말을 못하면 아론을, 생각이 짧으면 이드로를..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자.

 

계획.

1. QT집중하기.

QT집중하기가 어렵다. 해야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QT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QT가 안되면 하루의 일과가 별로인데도 그걸 깨닫지 못한다.

QT집중화에 더 집중하자!!

 

2. 새가족 섬김이 교육의 집중.

새가족 섬김이 교육은 너무도 소중한 사역의 중심사역이 되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주일학교도 학생부도 새가족섬김이 사역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4월 한달동안 이 사역의 현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달이 되도록 준비에 몰두하자!!

 

3. 양육교육 완성

그렇다. 4월엔 양육교육이 끝난다.

이 사람들은 확신과 파워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사람들은 교회의 순종과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터치와 체인지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을 만드는 4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