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애굽기3:13-22)

예인짱 2008. 4. 1. 10: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세상의 모든 원리를 그대로 들어내 주는 이름,

내게 가장 큰 신앙적 기준과 원칙이 되는 이름,

 

스스로 있는 자

 

그렇다.

창조되지 않은 분,

누구에 의해서도 존재하지 않으신 분,

그분이 스스로 있는 자이다.

 

이 우주에 유일하게 있는 유(有)

그 유(有) 앞에는 모든 것이 무(無)이다.

 

그 유(有)에 의해 모든 무(無)가 유(有)되었다.

그것이 창조이다.

그 창조의 근원에 계신 분 그분이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나는 스스로 계신 분을 믿는게 행복하다.

그것은 기독교가 담는 단순한 절대자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사상을 뛰어넘어, 영원히 자리하는 이름,

스스로 계신 자,

이 위대한 이름을 믿고, 그 이름 앞에 고개를 숙일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분의 계획하심,

그분의 일하심,

그분의 열정과 의지를 보며 그 앞에 있는 것이 신앙임을 각인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 땅을 향한 도전과 노력,

그 숭고한 일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장차 이 일이 어찌 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