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하나님 사역의 조력자들(출애굽기2:1-10)

예인짱 2008. 3. 27. 11:06

출애굽기를 읽으면 인간의 삶이 인간의 손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인간 너머에 큰 손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다.

인간은 다 모른다.

그런데 그 인간 너머엔 인간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그 섭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큰 손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혼자 그 일을 이루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모세를 선택하셨다.

그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그의 가족을 선택하신다.

어머니 요게벳, 누나 미리암, 형 아론..

 

오늘은 예쁘고 깜찍한 미리암과 그의 엄마 요게벳이 등장한다.

요게벳은 현숙한 여인이다.

아들을 갈대상자에 넣어 갈대 사이에 두는 엄마,

그 시간이 바로의 공주가 목욕하러 오는 시간임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실행한 어머니..

하나님의 사역을 지혜로 동역한 요게벳을 보게 된다.

 

그 때 모세는 왜 갈대상자에서 울었을까?

!!

하나님의 연출이다. 모세를 울려 동정심을 자극했다.

정말 놀라운 사역의 현장이다. 하나님은 동역하신다. 모든 현장을 움직이신다.

 

또한 미리암의 영특함이 돋보인다.

어떻게 공주에게 찾아가서,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라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

 

그의 당돌함과 영특함에 고개가 저어진다.

그렇게 그는 엄마와 재회한다. 공주는 엄마에게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성경은 아주 짧고 그와 엄마와의 관계가 나온다.

 

그와 엄마와의 만남은,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가 전부이다.

그런데 그 아이는 자라서 알게된다. 자기가 히브리사람이요, 자기가 엄마에게서 그것을 알게 되었다고..

 

엄마의 교육이 얼마나 강력하게 그의 가슴속에 사무쳤겠는지를 보게된다.

짧은 성경, 그러나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귀한 말씀이다.

 

교훈.

1. 하나님의 일하심

그렇다. 모든 현장은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이다.

우리의 현장은 지금 갈 상자에 몸을 맡긴 현장이다.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연이시다.

 

2. 조연자의 자리.

그렇다. 우리는 인생의 조연자들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에 합한 조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돕는 자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잘못하다가 그릇치는 자가 되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3.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기.

오늘의 조연자들은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했다.

미리암도, 요게벳도, 최선을 다했다. 그런 조연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계획.

1. 과업완수.

2. 교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