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흥망성쇠(출애굽기1:1-22)

예인짱 2008. 3. 26. 10:42

무엇이 축복이고, 무엇이 저주인가?

인간의 기준으로 보면 그 기준은 결코 맞지 않다.

 

야곱의 가족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됨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했다.

 

그 때 그곳으로 떠난 자손이 70명이었다.

그들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떠났던 것이다.

그들은 애굽에서 부와 귀를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요셉의 수상됨을 등에 업고 말이다.

 

그들은 얘기 했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을 것이다.

 

그로부터 40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전혀 다른 입장이 되었다.

 

그들의 왕은 죽었고, 그들은 수백만명으로 늘은 인구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이방인으로서 종처럼 취급을 받고 있었다.

그들을 초대한 왕도, 그들을 도와 준 총리도 다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이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노동과 학대와 고통 밖에 없었다.

이것을 넘어서는 삶이 자신의 삶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인간적인 기준으로보면 축복과 저주가 나 부질없는 것이다.

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요, 나만의 부와 귀가 모든 것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앙의 더 큰 기준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이들을 애굽으로 보낸 분은 하나님이시요, 이들을 애굽의 폭정에서 건져내실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계획하심,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알아야 신앙의 세계가 열린다.

 

멀리 보고,

깊게 하는 신앙을 생각해 본다.

 

교훈.

1. 내 현장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임을 기억하자.

내가 잘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요, 내가 못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에 굳게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위해 힘써 나가자.

 

오늘이 전부가 아니다.

오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신앙이어야 한다.

 

2. 현장이 신앙이 아니라, 현장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신앙이다.

너무도 많이 현장에 신앙이 직결된다. 내게 무엇이 이루어졌나? 내게 무엇이 해결됐나? 이런 주제들에 신앙이 민감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의지이다. 하나님의 의지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의지를 갖고, 하나님이 어떤 구도로 일하실 것인가를 아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다.

그 현장에 서서 사는 삶을 훈련하자.

 

계획.

1. 체계적인 삶의 형태를 갖자.

너무 바쁘고 분주한 현장에 서다보니 우선순위가 무시되고, 감당해야 할 일들을 못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이자.

무엇보다도 주어진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