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운명하신 예수님(누가복음23:44-56)

예인짱 2008. 3. 22. 10:50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33세.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의 동등됨을 취하시지 않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이 되셨고,

가장 낮은 삶을 사시며, 인간을 품에 안으시어,

가난과 고통과 질병의 현장에 사시던 예수님은 그렇게 이 땅을 떠났다.

 

아버지를 알게 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담게 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가르쳐준 위대한 삶을 살게 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은 이제 육의 몸을 벗으셨다.

 

아버지를 부르며,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를 고백하며,

죽음의 자리가 어느자리야지만 되는지를 보이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이다.

 

사탄은 이겼다고 소리치는 순간,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루어야 할 귀중한 절대진리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죽음, 지옥, 율법, 뱀, 이 모든 것들을 끊으신 예수님,

인간이 가져야 할 생명, 영생, 영광, 자유, 기쁨의 삶을 살게 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영원한 사랑하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

 

예수님을 죽이는 무리에 속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죽으심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배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