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인간의 자리(누가복음22:54-71)

예인짱 2008. 3. 18. 14:03

예수님은 잡히셨다.

대 제사장은 예수님을 심문했다.

 

그 옆에 베드로가 그 심문을 지켜보는 신세가 됐다.

베드로의 착잡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입장이었을 것이다.

 

그 베드로에게 질문한다.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너도 그 당이라.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베드로는 대답한다.

이 사람아, 나는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

부인, 거짓말, 속임, 비굴, 배신..이 반복되는 시간이다.

 

이것이 인간의 자리이다.

인간은 안된다. 인간은 아니다.

이것이 성경의 절대진리이다.

 

그래서 예수가 오셨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

 

예수안에서 10점이든, 99점이든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내가 100점 추구하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100점을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100점을 맞으려고 해서도 안된다.

예수안에 거해야 한다. 예수안에서 죄사함과 용서함과 사랑함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신앙의 자리이다.

베드로는 회개한다.

베드로는 자기의 한계를 발견한다.

베드로는 자기 너머에 계신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베드로의 삶의 변화는 이때 이루어진다.

베드로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기 고집, 자기 주장을 하지 않으며,

초대교회를 인도해 냈던 최고의 리더십은 바로 자기를 주장하지 않음에 있다.

 

교훈.

1. 사람을 완전하게 만들지 말라.

완전한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그 하나님의 보내신 예수님을 의지함 안에 사는 자가 신자이다.

그 신자의 삶이 완전을 추구하는 것은 지지받을 만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안에서의 가치관을 갖고 사는 것이 신앙임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2. 오직 예수안에서의 삶

예수의 자리, 예수의 값을 분명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신앙 밖의 사람이 된다.

아무런 완전에 대해 무지한 사람, 인생이 안될 사람이다.

 

예수안에서,

예수안에서의 자리를 깊게 가져야 한다.

1이든, 99이든 예수안에서의 자리를 가져야 한다.

오직 예수만이 100임을 알아야 한다.

 

그 100안에서

99를 추구하는 삶이 신앙임을 굳게 각인해야 한다.

 

계획.

1. 고난주간 둘째날 기도회

2. 앞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