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유월절(누가복음22:1-13)

예인짱 2008. 3. 14. 10:29

성경은 피의 역사이다.

피 흘림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결과이다.

 

인간은 범죄한다.

하나님은 속죄하신다.

그 유일한 방법이 피이다.

 

피는 성경에 흐르는 대 사건이다.

하나님은 에덴에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위해 피의 제사를 지내신다.

용서의 유일한 방법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아벨은 피의제사를 지낸다.

가인은 일반제사를 지낸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다.

 

구약의 대 맥락은 피다.

제사법전의 가장 중요한 사건도 피다.

레위인의 제사에도 항상 들어가는 핵심이 양의 피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월절이다.

유월절은 사망이 임박한 시기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이 죽음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사건의 날이다.

그날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은 다 죽음이 들어오지 못했다. 그러나 어린 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은 다 망했다.

 

그 영원한 피의 약속을 이루시려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내가 온 것은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를 외치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이 지금 유월절을 맞고 계신다.

 

오늘 나는 자유자가 되었다.

그 자유자의 이면엔 예수님이 계신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핵심엔 언제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그분의 피흘림이,

그분의 찔림이,

그분의 상함이,

그분이 징계를 받음이,

그분이 채찍에 맞음이 오늘 나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흘림,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를 살리는 유일한 표이시다.

그 사랑으로 인해 내가 살았고, 그 사랑이 나의 핵심 생명이 된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그 속엔 나를 향해 목숨버린 예수님의 그 뜨거운 사랑이 자리하는 것이다.

예수님으로 인해 얻어진 구원의 은혜, 사랑, 그 뜨거운 모델이 내안에 학습된 것이다.

 

교훈.

1. 인간 예수.

정말 말할 수 없이 아픈 마음이 든다.

나귀가 없어 남의 나귀를 타시고, 유월절을 지킬 방이 없어 남의 방을 빌리시는 예수님,

정말 그분의 그 당당한 삶의 원칙이 새삼스럽게 멋지게 느껴진다.

목수의 아들로 나시어, 먹을 것이 없어 밀 이삭을 비벼드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며,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런 삶을 내 원칙으로 갖길 소망한다.

 

2. 피의신앙.

세상의 인간은 원인, 과정, 결과를 자기가 책임진다.

세상에 자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챤은 자기를 돕는 예수를 만난다. 그 예수가 내게 가진 피의 신앙을 담고 사는 자들이 바로 크리스챤이다.

크리스챤의 피의 신앙을 굳게 가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