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천국에 합당한 자(누가복음18:15-30)

예인짱 2008. 3. 3. 13:03

예수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마음 헤아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의 마음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예수님의 마음의 자리가 달라서였다.

 

인간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근거하여 산다.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하고, 그 한 결과에 의해 모든 값이 지불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게 아니셨다.

예수님은 행위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행하심과 마음을 읽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하신다.

 

자기 의로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다.

자기 행위에 근거한 신앙은 자기의 틀을 넘지 못한다.

자기 한계에 갇힌 채 살아가야 하는 한계와 모순을 갖는 것이다.

 

신앙은 행위 이전에 하나님의 마음, 일하심, 행하심앞에 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일을 찾아 행하는 것이다. 감사함과 은혜영성에 의해서..

 

그 사람은 무엇을 바치었는가에 기준한 삶을 살지 않고,

은혜에 대한 감사로 모든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교훈.

1. 나의 행함의 근거.

나도 모르게 나의 행함에 근거하여 신앙의 자리를 찾으려는 모순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의 자리를 완전히 부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