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관의 차이(누가복음15:25-32)

예인짱 2008. 2. 23. 14:38

아버지의 사랑,

아가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담았다.

 

오늘의 말씀을 보며 큰 아들의 사랑관을 보게 된다.

큰 아들이 아닌, 인간의 사랑관을 비유한 것이다.

 

인간은 이 정도로 밖에 사랑하지 못한다.

 

어쩜 아버지의 사랑관보다는 큰 아들의 사랑관이 객관적으로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인간의 마음일 것이다.

내가 그런 사랑 받는 것은 싫지만, 내가 그런 사랑의 정서를 가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랑은 이런 기준과 원칙에 충실하다.

29절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의 사랑,
31절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감당 할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
그 사랑앞에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작고 보잘 것 없는가?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파산적이고 표피적인가를 보게 된다.
 
교훈.
1. 난 어떤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나?
머리에선 무조건적 사랑을 논하면서도,
내 마음엔 큰 아들 같은 의식이 얼마나 많이 자리하는 지,
그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얼마나 많은지..
 
이런 기준을 아버지의 생명을 대하는 기준으로만 충만케 하옵소서.
잃어버린 한 생명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생명 사랑에서 비롯된 의식을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