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아가페 사랑(누가복음15:11-24)

예인짱 2008. 2. 22. 13:58

예수님이 가장 강조하신 신앙의 핵심은 아버지의 자리이다.

하나님의 아버지되심,

그리고 그 아버지의 가득한 사랑,

그 사랑을 알게하시는 것이 예수님이 이땅에서 이루실 사역의 핵심이셨다.

 

오늘 이 아버지의 자리를 깊게 담게 됨이 너무도 큰 은혜이다.

내 신앙을 시작한지 이제 40년이 지났지만 점점 더 크고 깊게 다가오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아버지의 깊고 넓고 크신 사랑하심 앞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아버지는 자기 주관이 있고, 자기 생각이 있고, 자기 판단이 있다.

그러나 아들을 향해 끝없는 인자와 사랑을 가지고, 아들을 품에 안으시는 분이 아버지이시다.

 

난 탕자이다.

집 나간 아들이다.

난 아버지의 마음을 다 헤아리는데 둔감한 아들이다.

 

그렇게 일생을 살아왔다.

아니 앞으로도 난 아버지의 충성된 아들로 살기엔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날 사랑하신다. 이런 날 사랑하신다. 아니 이런 나이기에 사랑하신다.

 

아버지의 크신 품이 얼마나 내게 희망과 용기, 사랑과 꿈을 주는지 모른다.

그것이 신앙의 에너지를 만드는 자리임을 알기에 감사드린다.

 

12절-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20절-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ㅠㅠ

22절-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절-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눈물겨운 말씀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가득히 알게 해주시는 말씀이시다.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 변함없는 사랑하심에 고개가 숙여진다.

 

이 사랑을 온 천하에 알게하는 것이 사역의 현장이다.

오늘도 이 현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

 

교훈.

1. 아버지의 마음,

영원히 변함없는 아버지의 깊고 크신 마음을 가슴에 담자,

이것을 믿고 이 믿음안에 거함이 신앙임을 깊게 담아가자.

 

2. 아들의 돌아옴,

아버지는 기다리지, 데려오지는 않는다.

어서 아버지께 돌아오게 하는 사역의 현장을 만들어 가자.

 

계획

1.중심 이미지 세우기

2.주변 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