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영적 라인, 영적 구조(누가복음12:35-48)

예인짱 2008. 2. 14. 10:04

말씀을 읽고 한참동안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의지(will)를 생각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셨다.

 

한 인간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다.

충성된 종이다.

주인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충성된 종을 원하시는 것이다.

 

주인이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신자이다.

주인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 교회이다.

 

왜 이런 주제에 부딛치면 가슴이 뭉클한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이런 사람을 만들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것은 아닌지..

영적 무장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였다. 일곱귀신 들린 사람을 만들수는 없지 않은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지신 영적 자리이다.

하나님은 이 인간에 대한 비전을 갖고 계시고, 하나님은 이 인간을 찾으신다.

그리고 이 인간이 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엄한 벌에 처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룰이요, 윤리이다.

 

이것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바로 선물이다.

예수를 만나고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예수님의 품에 거하여 살아가는 삶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의 훈련안에서 섬김과 충성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을 만들어 주는 곳이 교회여야 한다.

 

내가 어떤 사명앞에 있는 가를 깊게 생각하게 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오차가 생겨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멧세지를 가슴에 담는다.

 

교훈.

1. 온전한 신자 세우기

성경의 기준에 의해 볼 때, 개 교회에서 훈련하는 신앙훈련이 얼마나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어떤 신자를 만드는 교회인지를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가지신 영적 라인에 충실한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소망한다.

그리고 이 일을 이루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찾는다.

 

2. 자신 돌아보기

나는 좋은 청지기에 한계를 느낀다.

그러나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를 따라 하나님이 공급해 주는 양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길 소망하고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