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가치(누가복음10:25-42)

마르다, 마리아 둘은 예수님을 사랑했다.

예수님을 존경했고,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에 집중했다.

 

그런데 마르다와 마리아의 선택은 달랐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접대하는데 집중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 듣는데 집중했다.

 

마르다는 불평을 했다.

자기는 부억에서 식사준비를 하는데 마리아는 예수님의 옆에서 말씀 듣는 것은 평등치 않다고 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예수님이 일하는 마르다를 밖에 두고 마리아에게만 말씀하시는 것도 보기에 따라서는 공평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예수님의 답은 전혀 달랐다.

마르다에게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고 권면하면서,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식사대접하는 것보다 말씀 듣는 것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

예수님은 식사대접하는 시간을 배려하여 그 시간을 빼시는 분이 아니라, 그와 무관하게 자신의 시간표를 진행하시는 분이시다.

자기가 선택한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그 자리를 배려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분명한 가치의 기준을 갖고 계신다.

마르다의 식사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마리아의 말씀듣는 선택보다는 못하다는 말씀을 공개적으로 하신다.

대접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잘 듣는 것이 대접이라고 말씀하신다.

 

마리아의 선택에 어떤 이유도 달아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가치관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이유로 말씀듣는 일에 다른 이유를 붙인다.

직장 때문에, 자녀 때문에, 몸이 아파서,

그러나 그 모든 말들이 예수님께 통하지는 않는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인정하시면서도, 그 가치에 모든 것을 용납하지는 않는다.

누가 좋은 것을 택한 사람인지를 아시기 때문이다.

 

좋은 것을 선택하는 지헤를 갖길 소망한다.

주님과의 만남, 주님과의 대화, 주님과의 교제가 일번의 가치가 되길 소망한다.

 

교훈.

1.나의 가치체계

주님과의 만남, 주님과의 교제, 주님과의 관계가 일번의 가치가 되길 소망한다.

 

계획.

1. 예수님을 모신 자에게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2.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