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나를 좇으라(누가복음9:51-62)

예인짱 2008. 2. 2. 09:57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인간을 보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또 한가지가 있다.

 

나를 좇으라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가장 강력한 요청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관심 갖는 주제는 제자훈련이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하고 돌아가시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세우시고,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려는 강력한 외침이셨다.

이것을 이루어감이 성경의 대 흐름인 것이다.

 

오늘 예수님은 나를 좇으라는 강력한 요청을 하신다.

이것이 신자의 자리인 것이다.

 

나를 좇으라.

나를 믿으라의 다음편에 나오는 이 위대한 진리를 어떻게 교회가 받아드리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나를 좇으라의 언어를 따름이 아니라,

그것을 결정하는 정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좇겠다는 사람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신다.

 

또 나를 좇으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하며 즉각적인 결단과 순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지적하신다.

 

또한 내가 주를 좇겠다고 결심을 한 후, 먼저 가족과 작별케 허락하소서 하며 간청하는 자에게,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라고 지적하신다.

 

소유적 개념을 갖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예수님은 반대하신다.

즉각적인 결단과 순종을 하지 못하는 자를 제자의 결격사유로 지적하신다.

인본주의의 가치를 갖고 있는 사람은 신본주의에 충실한 삶을 살 지 못함을 지적하신다.

 

나를 좇으라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이며,

그 결심의 자리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를 깊게 묵상케 하는 말씀이다.

 

우리교회는 예수생명에 대한 강한 확신과 소망을 갖고 있다.

그런데 나를 좇으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 교회가 될지 궁금하다.

틀림없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이 주제에 집중하는 우리교회가 되어,

사역이 있고, 사역의 결과가 있고, 사역의 발전이 이루어져 가는,

제자를 키워내고 제자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교훈.

1. 제자훈련을 시키는 교회

제자의 마인드를 갖고 제자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교회정신이 자리해야한다.

소수의 제자들이 아닌, 전 성도들이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2. 제자도가 세워지는 교회

소유적 개념(부, 명예, 드러냄)으로 제자되는 것을 극복해야한다.

즉각적인 결단과 순종이 이루어지는 제자를 세워야 한다.

신본주의 원칙이 인본주의를 이겨내는 제자를 세워야 한다.

 

계획

1. 주보

2. 사역의 비전

3. 교회학교 프로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