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누가복음9:18-27)

예인짱 2008. 1. 30. 16:46

신앙의 기준을 뭘로 갖느냐가 참으로 중요하다.

신앙의 기준을 뭘로 갖느냐에 따라 그 신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의 기준을 율법으로 가지면 율법적인 신앙을 한다.

신앙의 기준을 종교적으로 가지면 종교적 신앙을 한다.

 

신앙의 기준이 곧 그 신앙의 사람이 된다.

 

기독교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본질은 오늘 이 물음에 대한 답이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내게 있어 예수님을 누구로 고백하는가?

내 존재에 예수님이라는 분이 내게 누구인가를 고백하는 것이 곧 신앙의 근본인 것이다.

 

이것이 예수믿는 본질이다.

 

한 인간에게 있어,

예수님이라는 분이 누구로 자리하는가가 곧 그 사람의 신앙인 것이다.

그 신앙이 그 존재의 값과 삶을 바꾸어 주는 것이 신앙의 자리이다.

 

오늘 베드로는 너무도 중요한 고백을 드린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며,

세례요한, 엘리야, 옛 선지자중의 하나로 고백한다.

그 고백의 언저리엔 예수님을 사람 이상의 눈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런데 베드로는 고백한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구원자,

 

자신의 모든 것을 영원히 감당해 주실 주와 그리스도.

이 위대한 고백을 하시는 것이다.

 

내게 있어 신앙은 무엇인가?

나의 값, 너머에 계신 예수님의 값을 난 어떻게 갖고 있나?
예수님으로부터 날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
이런 생각들을 한다.

 

난 예수님을 만났다.

난 예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영원히 감당해 주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나의 구원이 영원히 예수로 부터 말미암이요, 내 존재가 영원히 예수로 인해 존재함을 고백드린다.

 

그안에 나의 삶의 가치와 기준, 목적과 목표, 삶의 비전과 실행은 다 그안에서의 열매이다.

나무가 될 수 없다. 구원은 열매가 받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받는다.

예수안에 있는 나,

크리스챤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오늘의 질문이 나의 신앙의 근본을 정리하게 하는 은혜로운 큐티이다.

 

교훈

1. 나를 누구라하느냐?

내 생명의 전부요, 내 생명의 영원한 값이십니다.

나의 자랑의 끝이 예수안에 감추어 있고, 나의 부끄러움의 끝이 예수안에 감추인 존재입니다.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만 나의 나됨이 있는 존재이옵나이다.

 

2. 나는 누구인가?

예수를 입은 자,

예수로 옷 입은 자,

예수안에 감추인 자,

그게 나다.

 

3. 나의 삶의 자리는?

오직 예수의 품에 거하는 자로,

오직 예수의 뜻에 따르는 자로,

오직 예수의 인도하심을 충실히 따라가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계획.

1.커리큘럼 완성

오늘 수요예배시간에 공개

 

2. 발인예배

배영수성도님 발인예배-은혜중 마침

성도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