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원수를 사랑하라(누가복음6:27-38)

예인짱 2008. 1. 21. 10:39

원수

원수는 왜 생기나?

예수님은 왜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나?

 

난 원수처럼 보이는 자들이 있다.

난 그들을 미워한다. 

어쩔 수 없는 나의 본능이다.

 

그런데 그 원수들은 내 시각으로 볼땐 원수들이지만,

하나님이 보실때는 그게 아닌 존재들이다.

 

원수는 내가 만든다.

내 틀, 내 시각, 내 이익에 의해 원수가 된다.

나를 지탱하고 나를 옹호하는 흐름에 방해되는 존재들이 원수로 치부될 수 있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면 전혀 아닌데 말이다.

 

원수가 있다는 것은 내 기준과 내 틀이 있다는 증거이다.

원수가 있다는 것은 이기적인 기준과 원칙이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예수님은 제자도의 첫번째 자리를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그것이 제자인 것이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아멘.

 

교훈

1. 난 인간이다.

난 내 기준과 원칙이 있다.

내게 이익이 되는 것과 손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래서 원수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막는 비결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원수같은 의식이 올 때 이 의식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를 살피고 내 감정과 기준을 정리해야 한다.

원수가 없는 사람이 되길 기도드린다.

 

2. 주라.

인생의 행복은 주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이 행복을 아름답게 개발하고 가꾸어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