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시므온, 안나

예인짱 2007. 12. 17. 13:00



 

 

 

아~

어떤 사람이 인생을 가장 잘 산 사람인가?

어떤 인간이 가장 귀한 깨달음을 가진 자로 살아간 자인가?

 

오늘 말씀(누가복음2장)을 보면서 그 말씀의 답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선명하게 깨닫게 된다.

 

그 깨달음은 바로 예수에 대한 깨달음인 것이다.

예수

 

그 단어의 깊이와 높이,

넓이와 길이를 아는 것이야 말로 인간이 깨달아야 할 깨달음 중에 가장 소중하고 놀라운 깨달음인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소원과 아버지의 계시를 받은 자만이 예수를 알고,

예수의 깊이를 아는 자만이 아버지를 안다고 말씀하셨다.

 

참으로 놀라운 깨달음이 바로 예수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 깨달음을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배워서 안다.

그런데 시므온과 안나는 그것을 스스로 깨달았다. 이 얼마나 성령의 충만함과 은혜영성의 충만함의 비결인가.

 

바로 성경은 이런 사람을 만드려는 것이다.

그 의도가 이렇게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가 누구인가?

예수를 보며 내 존재의 답,

예수를 보며 내 존재의 비밀,

예수를 보며 내 존재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가 얼마나 귀한 깨달음을 가진 인간이란 말인가.

이 신비하고 놀라운 세계가 열려 있는 것이 바로 복음인 것이다.

 

인간은 수많은 수수께끼를 갖고 있다.

 

나는 왜 이 세상에 있나?

내가 사는 인생은 무엇인가?

나는 왜 죽나?

죽은 다음에 내 인생은 어떻게 되나?

이 수많은 질문을 가지며 살게 된다.

 

왜 인생은 어둠과 절망과 고통과 형벌의 인생인가?

인간안에 자리하는 죄의식, 열등감, 불안감, 이 모든 것을 극복할 길은 무엇인가?

 

이 모든 것들의 답이 기록된 말씀이 성경이다.

 

성경은 이 모든 원인이 무엇이며,

이 원인에서부터 벗어날 유일한 방법이 무엇인지,

그 길이 얼마나 완벽한 길인지를 제시하시는 것이다.

 

그 모든 제시의 핵심이 바로 예수이신 것이다.

 

예수안에 담긴 신비한 비밀들,

내 생명의 영원성,

내 생명의 존엄성,

내 생명의 진정한 삶의 가능성,

이 모든 답이 예수안에 감추인 비밀속에 자리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이 예수를 만난 후,

자신이 가진 지식과 체계가 얼마나 한심한지를 알고,

내가 나의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선언했던 것이다.

 

예수 앞에서 볼때,

무엇이 온전한 지식이란 말인가?

이 가치와 이 보물을 바꿀수 있을 만한 그 어떤 주제가 있단 말인가?

 

예수의 자리를 깊게 정돈하는 그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 인생의 남은 날들을 시므온처럼, 안나처럼 예수가 가진 위대한 가치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것이 내 인생을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뜻임을 내 가슴에 묻는다.

 

하나님!

나를 시므온처럼,

나를 안나처럼,

예수를 가장 아름답게 아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