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

예인짱 2007. 12. 9. 14:22

 

 

 

신앙의 세계를 가장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길은 하나님이 지으시려는 인간이 어떤 인가대한 깊은 이해이다.

이 관점에 의해 신앙의 세계를 이해하면 신앙은 다 풀리고 해결되고 방향을 찾게 된다. 그런데 신앙의 주제를 다른데 초점을 두면 늘 좌로나 우로 치우치게 된다.

 

하나님이 지으시려는 인간은 어떤 인간인가?

그 인간의 자리를 세워주는 큰 테두리가 바로 나의 나됨인 것이다.

나의 나됨을 어떤 형태로 갖고 있는가가 신앙을 체크하고 확인하는 절대적인 자리인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은 누구인가?

자신의 존재의 형태를 혼자로 알고 살아가는 인간은 신앙의 베이스가 아예 없는 인간이다.

그 사람은 구원도, 함께 하심도, 성취도 다 모순된 잘못된 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은 예수안에 거하는 인간이다.

 

예수안에 거하는 인간을 구별하는 구별법은

내가 혼자인 존재가 아닌,

내게 예수가 계시고,

예수가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안에 거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 사람이 예수를 영접한 자요, 이 사람이 크리스챤인 것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안에 거하리라.

 

이 신앙이 나의 나됨의 신앙이요,

이 신앙 안에 있는 자만이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충만한 존재적 자유와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게 아닐찌라도 삶이나, 소유에 찌들린 채로 살아가는 소유적 인간의 틀을 벗는 것이다.

 

신앙의 핫 잇슈는 하나님이 왜 예수님을 보내 주셨느냐이다.

예수를 믿으면 어떤 결과가 다가오는가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는 말이 지칭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이다.

이것을 찾고, 이것을 다룸이 성경의 대 주제인 것이다.

 

그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를 오늘 성경은 천사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중에 평화로다..라고,

 

그것을 얻는 길이 구유에 나신 아기를 보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는 표적인 것이다.

 

신앙은 예수님을 모시는 것이다.

나의 삶과 무관하게, 나의 과거, 나의 성격, 나의 가능성과 무관하게 예수를 모시는 것이다.

예수를 모시면 신앙은 끝나는 것이다.

 

그 예수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죄를 속죄받고, 예수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예수와 함께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의 전부이다.

 

예수 믿는 내가 살아감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다.

모든 현장에서 예수님께 기도하고, 모든 현장을 예수님과 함께 풀어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 사람이 신자인 것이다.

그 다음은 그분이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모든 것을 인도하실 것이다.

그 인도를 따라 10년, 100년, 1000년 변해가는 것이 신앙인 것이다.

 

어디까지 이르럿든지 그안에서 사는 것이 신앙인 것이다.

변화가 되었든 아니되었든 그것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예수안에서 예수와 함께 사는 것이다.

그러면 변화가 일어나고, 성숙이 일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절로..

 

오늘은 그것을 얻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말씀하신다.

구유에 오신 아기쓰는 것이다.

 

말이 먹이를 먹듯이,

내가 예수의 살과 피를 쓰는 것이다.

나의 죄를, 나의 한계를, 나의 모순을, 나의 잘못을,

다 예수님께 내어 맞긴채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삶을 새롭게 인도받으며 사는 것이다.

 

착하고 악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잘되고 못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누구를 의지하며, 내가 누구의 도움을 받고 있고, 내가 누구의 지도를 힘입어 살고 있는가의 삶의 자리인 것이다.

 

그것을 얻는 길이 예수님을 내 생명의 주로, 그리스도로 쓰고 누리는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자가 생명이 있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안에 생명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의 의미를 새겨야 하는 것이다.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시면 너와 상관이 없느니라는 강력한 주님의 멧세지를 가슴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나의 나됨은 무엇인가?

난 혼자가 아니라, 예수가 있는자라는 절대적인 자리를 세우고,

모든 삶의 현장을 나 혼자서, 혼자 있는 자처럼 두려움과 불안과 근심속에 살지 않고,

모든 것을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 가는 탁월한 신앙적 인도를 받는 존재가 바로 나인 것이다.

 

이것이 돼야 모든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자유가 되며,

이것이 되어야 모든 삶의 현장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충만해 가는 신앙적 성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나의 나됨안에

 

내가 거하고, 우리가 거하고, 다른이들을 거하게 하는 그 소중한 소명 앞에 있는게 오늘 나의 자리요, 우리교회의 자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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