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스크랩] 내가 바꾸어야 할 것

예인짱 2007. 10. 20. 21:49

 

 

 

항상 교회에 가면,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한가족입니다는 인사를 하게 된다. 겉으로는 아니라도 속으로 말이다.. 그리고 내게 가장 중요한 생태도 역시 "우리 교회"이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얼마나 나는 교회에서 가족경험을 하고 있는가

나 자신이 얼마나 교회를 나의 가족으로 끌어안고 있는가?

를 돌아볼 때, 아직은 너무도 작은 초보수준이구나를 깨닫게 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제�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이 내게 교회에 속하게 하심은

하늘세계에 속한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그 영적전환속에서 날마다 영성을 공급받는 것이 일번이요

그리고

그 받은 영성으로, 교회안에 속한 각자의 사람들이

정말로, "함꼐 "하나로" "한가족으로" 지어져가는 것이 이번이다

 

우리 교회는 지금 이 2번의 과제앞에 있는 것 같다.

바로 예수를 선물로 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나를 높여서 내가 대접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낮추어서

그를 나보다 높게 여기고, 그에게 내가 무슨 힘이 될 것이 있는가를 늘 돌아보아

우리 교회가

말과 고백만의 가족이 아니라

정말 "가족"이  되는 것 말이다..

 

어제 말씀을 들으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성령은 피보다 더 진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한 하나님안에, 한 예수안에, 한 성령안에 있음은

이 세상에 그 어떤 혈통에 의한 인연보다도 더 깊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우리 교회안에서 어떤 가족경험을 하고 있는가

아니, 어떤 가족경험을 주고 있는자인지를 깊이 돌아보아야 한다..

가장 가까이

내가 속한 셀을 향해

나는 어떤 마음으로 셀을 대하고 있는지, 셀가족을 대하고 있는지 말이다...

 

나는 가족경험이 셀의 일번이라 하면서도, 진짜 본심은, 역동적인 에너지, 영성, 전도..이런 에너지를 향해 막 달려가고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일번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앞에 정말로 소중하고, 그 한 사람이 하나님앞에 자신의 모든 꿈과 소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내 말의 구호로서만 1번이였던 것 같다..

 

하나님앞에 선다는 것은

언제고..하나님이 요청하시는  것 앞에..나를 바꾸어야 한다..

 

내 기준을 바꾸어야겠다..

정말 우리 셀에서부터, 가족경험을 일번의 과제로 삼고 더욱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우리 교회안에서

정말 내 의식부터, 우리 교회를 나의 가족으로..정말 내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우리 교회에 어떤 힘이 될 것인가를 노력해야겠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모든 에너지를 다해서 교회에 무슨 유익을 줄 수 있을지..

예를 들어...내가 교육자인데, 나의 교육의 달란트를 통해서 우리 교회에 어떤 교육적 유익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우리 교회 식구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형성하는데 조금이라도 유익이 될 수 있겠는지를 연구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셀을 시작하게 하신 것은

셀을 통해 어떤 부분적 기능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셀을 통해서

교회의 진정한 본질을 회복시키려는 뜻인 것 같다..

 

교회의 2가지 기능앞에서 반쪽짜리 교회가 아니라

정말 두가지 기능 모두가 온전한, 아름다운 교회로 말이다..

 

하나님의 크신 뜻앞에서

먼저 나 자신부터

우리 셀에 이 기준을 적용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또 교회안에 어떤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는가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겠다..

 

 

출처 : 생의 한가운데
글쓴이 : 나는 행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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