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행복자의 시스템

예인짱 2007. 9. 3. 00:35

행복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행복이 차지하는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는 한주 한주를 살아간다. 그리고 그 행복을 만들어 가는 구조가 얼마나 중요하며, 그 구조를 갖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절감하고 있다.

 

행복을 꿈꾸면서도 그 행복을 잡지 못하고, 그 행복에 거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깊게 정돈하는 요즈음이다. 지금이라도 행복의 주제를 정돈하게 됨이 너무도 큰 은혜요 기쁨이라는 것을 깊게 절감한다.

 

행복의 구조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living하는 인간이 아닌, living being하는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은 living being의 인간이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는 living하는 인간을 만들었다. 인간의 타락이 living하는 인간을 만든 것이다.

 

living하는 인간은 행복의 조건을 통해 행복을 가름한다. 행복을 조건에 근거하여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행복은 행복의 본질일 수 없다. 행복의 조건은 끝없이 변하고 까다로와지고, 만족하지 못하는 거품을 만든다.

 

행복은 living에 있는 것이 아니고, being안에서 living하는데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의 시스템이다.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며,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데는 다 이 being의 세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신앙은 나라는 존재에 어떤 생명적 가치와 존엄이 자리하고 있는가에 근거한다.

나라는 생명이 무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은 생명이요, 그분이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그분이 나를 눈동자처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아는데서 시작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깊이가 확인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나에게 독생자를 주셨다는 절대적인 신앙의 비밀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사람이 존재적 가치와 자유를 가진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로마서8:31절에, 그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것을 은사로 주시지 않겠느뇨?를 고백한 사도바울의 고백은 이 신앙이 주는 being의 자리가 얼마나 절대적인가를 보여주는 위대한 고백인 것이다.

 

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위대한 시스템이 바로 행복자의 내면의 시스템인 것이다.

그 시스템의 첫번째 주제가 바로 믿음인 것이다.

믿음은 영원한 안정과 신뢰감과 힘과 능력을 갖게 해주는 행복자의 절대 베이스인 것이다.

그 베이스의 자리에 믿음이 자리하는 것이다.

 

신앙은 끊임없는 믿음의 움직임이다.

모든 실행의 단계에서 발생되는 돌발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믿음이요, 그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훈련을 해 가는 것이 신앙의 현장이요, 이 현장을 가진 자가 더 큰 안정과 희망을 가진 믿음의 존재로 서가는 것이다.

이 사람이 안정적인 행복을 보장받는 그릇을 가진 사람이다.

 

행복의 사람에게 있는 또하나의 내면이 바로 소망이다.

믿음은 소망을 잉태한다.

소망은 모든 삶의 에너지요, 의지이다.

이 소망이 열정을 만들고, 이 소망이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행복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또하나의 시스템이 바로 사랑이다.

믿음이 소망을, 소망이 사랑을 실행하게 하는 것이 신앙의 시스템이요, 그 사람이 행복의 사람인 것이다. 행복의 사람은 늘 믿음의 그릇에 소망의 싹을 티우고, 사랑의 실행을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사람이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 삶이 성숙되어지는 삶을 사는 사람인 것이다.

 

오늘 예배를 드리며,

행복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시스템인,

믿음, 소망, 사랑을 깊게 담게 됨을 �사드린다.

 

이 믿음, 소망, 사랑이,

영적삶과, 일과, 사랑과, 놀이에 조화롭게 자리하는 living의 삶의 현장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소망하고 소망한다. 오늘 귀한 깨달음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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